[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양건호 영상기자] 니콜라 요키치가 5반칙, 파울트러블로 빠진 4쿼터. 위기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덴버 너게츠가 점수 차를 벌립니다.경기 후 자말 머레이는 "덴버엔 요키치와 나만 있는 게 아니다"며 큰소리쳤는데요.덴버가 파이널 4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3점 차로 이겼습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이제 한 번만 더 승리하면 구단 창단 후 첫 우승입니다.공수에서 보인 덴버의 짜임새가 더 좋았습니다. 특히 요키치, 머레이가 많은 득점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동료들의 지원이 뒷받침 됐습니다.애런 고든은 2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이 눈앞에 있다.덴버 너게츠는 10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케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파이널 4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08-95로 이겼다.시리즈 전적 3승 1패. 한 번만 더 이기면 덴버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파이널 우승컵을 손에 쥔다. 두 팀의 파이널 5차전은 덴버 홈으로 장소를 바꿔 13일 펼쳐진다.니콜라 요키치는 23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덴버 승리를 이끌었다. 요키치와 환상의 궁합을 선보인 애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만화같은 경기가 펼쳐졌다. 주인공은 지미 버틀러였다.마이애미 히트는 27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연장 접전 끝에 128-126으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이다. 시리즈 전적은 4승 1패. 동부 8번 시드 마이애미가 리그 전체 1번 시드 밀워키를 잡아내는 대이변을 일으켰다.밀워키는 지미 버틀러 하나를 당해낼 수 없었다. 버틀러는 경기 종료 0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이번에도 없었다.마이애미 히트는 23일 아침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21-99로 이겼다.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마이애미가 앞서갔다. 동부 8번 시드 마이애미가 리그 전체 1번 시드 밀워키를 잡고 2라운드에 진출하면, 1라운드 최고의 업셋이 일어난다. 2라운드 진출까진 2승이 남았다.지미 버틀러가 30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해결사였다. 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테픈 커리(3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논란에 익숙하다.'외곽슛'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패러다임을 바꿨다. 사상 유일 만장일치 MVP 선정과 단일 시즌 외곽슛 400개, NBA 한 시즌 역대 최다승과 통산 최다 외곽슛 기록을 보유했다.당대 최고 빅맨 없이도 왕조를 구축한 마이클 조던이 농구는 높이 싸움이란 인식 체계에 균열을 낸 개척자라면 커리는 허물어뜨린 전파자다.센터도 3점슛을 던지는 시대, 7피트 거구가 코너에서 드리블 돌파를 꾀하고 킥아웃과 풀업 점퍼를 시도하는 장면 내력에 커리가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프로 데뷔 19년 차에 전성기를 달리는 선수가 있다.2003년 NBA에 데뷔한 르브론 제임스의 올 시즌 성적은 평균 30득점 8.2리바운드 6.3어시스트 1.3스틸 1.1블록슛. 득점은 리그 1위로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르브론은 NBA 역사상 최고령 득점왕에 오른다.3월 득점력은 뜨겁다 못해 폭발적이다. 50득점 이상 두 번을 포함해 평균 33.9득점을 기록 중이다.22일(한국시간)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원정 경기에선 41분 뛰며 38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 더블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박정현 인턴기자] KBL에서 뛰었던 키퍼 사익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NBA 성공 신화를 쓰려 한다. 미국 인디애나 지역지 ‘인디스타’는 4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단 변화가 있는 인디애나가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시험대에 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새로운 얼굴로 前 안양 KGC 인삼공사 가드 키퍼 사익스(28, 178cm)를 언급했다. 사익스는 NBA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못했고 2015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G리그 계약을 맺었다. 한 시즌을 뛰고 2016-17시즌 KBL 외국인 선수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중요한 순간마다 스테픈 커리의 득점이 터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클래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4-89로 이겼다. 13승 2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커리가 3점슛 16개 던져 9개 넣는 등 40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장기인 스탭백 3점슛을 포함해 돌파, 패스 등 클리블랜드 수비를 마음껏 휘저었다. 앤드류 위긴스는 1...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플레이오프 2라운드 패배는 이변이 아니었다. 시즌 내내 선수단 안에서 잡음이 있었다. LA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개막 전부터 유력한 우승후보로 불렸다. 비시즌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인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했고 폴 조지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레너드는 2019년 파이널 MVP, 조지는 2018-19 정규 시즌 MVP 투표 3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었다. 여기에 기존 몬트리즐 해럴, 루 윌리엄스 등 탄탄한 벤치 자원까지 더해지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클리퍼스는 정...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르브론 제임스(35)가 앤서니 데이비스(27, 이상 LA 레이커스)와 돈독한 관계를 강조했다. "우리 둘은 서로에게 질투를 느끼지 않는다"면서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우승 여정의 작은 변수까지 꼼꼼히 관리했다. 르브론은 2일(한국 시간) 미국 농구 전문 사이트 '리얼지엠(RealGM)' 인터뷰에서 "나와 데이비스는 서로 질투를 느끼는 사이가 아니"라면서 "(르브론이라는 사람) 개인을 보면 승리욕과 질투심이 엄청나다. 상당히 많은 편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나와 AD 사이는 아니다. (질투와는...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네소트 트윈스 강타자 넬슨 크루즈가 무하마드 알리 인도주의상을 수상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을 포함한 다수 매체들은 22일(한국시간) 크루즈 수상 소식을 알렸다. 이 상은 권투와 사회적인 문제의 아이콘이었던 무하마드 알리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매년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수를 기려 이 상을 수여한다. 미네소타 지역 매체 '스타트리뷴'은 "5명의 수상 후보가 있었고, 미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광범위한 자선 활동을 한 크루즈가 수상을 하게 됐다"고 알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빌딩 중인 팀이 트리스탄 톰슨(29, 206cm)에게 재계약을 안길까?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톰슨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15년 맺었던 5년 8200만 달러(약 997억 원) 계약이 끝났다. 톰슨은 FA(자유계약선수)가 됐다. 5년 전, 클리블랜드와 톰슨의 계약은 오버 페이라는 비난이 많았다. 리바운드에만 강점을 보이는 빅맨에게 클리블랜드가 너무 많은 돈을 줬다는 것이다. 오버 페이와는 별개로 톰슨은 클리블랜드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장점인 공격리바운드는 꾸준했고 공격에서도 조금씩 발전을 ...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트리스탄 톰슨(29, 206cm)은 다음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을까? 톰슨은 '공격리바운드 기계'로 불린다. 대학 때까지 풋볼을 했던 톰슨은 기본기는 떨어지지만 운동능력이 탁월했다. NBA에 와서도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리바운드에서 강점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공격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이 강했다. 위치선정과 점프력으로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경기 흐름을 바꾸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톰슨은 2011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된 후 줄곧 클리블랜드 한 팀에서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같이 몇 년만 더했으면 좋았을 텐데..." 필 핸디 코치는 2013-14시즌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이끌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리빌딩 중인 팀이었다. 듀크대에서 1학년만 마치고 온 카이리 어빙(29, 191cm)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핸디 코치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어빙은 승자가 되고 싶었다. 클리블랜드는 젊고 재능 있는 팀이었지만, 우승 경쟁을 하기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어빙은 대학 1학년을 갓 마치고 프로에 온 어린 아이였다"고 말했다. 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31)가 4년 전을 회상했다. 러브는 21일(한국 시간) NBA 공식 SNS를 통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르브론 제임스의 블록을 언급했다. 그는 "르브론이 안드레 이궈달라를 막은 블록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특히 최고의 클러치 순간에 터진 블록이었다. 역대 최고였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장면은 2016년 파이널 7차전에서 나왔다. 종료 1분 50여 초 전, 89-89 동점 상황에서 이궈달라가 속공을 전개했다. 스테픈 커리의 패스를 받은 이궈달라는 레이업을 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훈련 시설을 열었다. 오래간만에 코트 위에 선 선수들은 낯설기만 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 시간) "클리블랜드가 NBA 30개 구단 중 최초로 연습체육관을 다시 열었다. 코로나19로 NBA 시즌이 중단된 이후 약 2달 만이다. 클리블랜드에 이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도 연습체육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연습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체온을 재고 코로나19 관련 질문에 응답해야 한다. 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체육관에 출입할 수 없다. 체육관에 들어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잘못된 선택이었을까? 2017년 여름. 카이리 어빙(28, 191cm)의 트레이드 요청이 비시즌 NBA를 강타했다. 어빙은 르브론 제임스(36, 206cm), 케빈 러브(32, 208cm)와 함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빅3로 이름을 떨쳤다. 2014-15시즌부터 3시즌 동안 파이널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일구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함께 리그를 양분했다. 하지만 어빙은 욕심을 부렸다. 르브론에 이은 2인자가 아닌, 1인자로 우승하고 싶었다. 결국 구단에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르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매체 'CBS스포츠'가 1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 조지 스프링어가 휴스턴 홈구장 미닛메이드 파크 직원들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메이저리그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취소했다. 2020년 메이저리그 개막도 연기됐다. 스프링어는 시즌이 밀려 경제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홈구장 근로자들을 위해 기부를 했다. 'CBS스포츠'는 "공식 경기가 최소 2주 연기됐다. 야구장 직원들은 보수를 받지 못할 것이다. 스프링어는 10만 달러 기부로 ...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연기됐다.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도 혼란스럽지만, 이 순간 더 공황 상태에 빠진 이들은 당장 직업을 잃을 위기에 있는 사람들이다. 말 그대로 생존의 위기다. MLB는 물론 미 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메이저리그 사커 등 미국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모두 멈췄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도 않은 MLB의 경우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스프링트레이닝 시설은 하나둘씩 폐쇄되고 있고, 선수들은 훈련장을 찾아 발품을 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가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레이커스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홈경기에서 128-99로 이겼다. 이날 레이커스는 주전과 벤치의 핵심인 앤서니 데이비스, 라존 론도가 결장했다. 데이비스는 허리, 론도는 손가락을 각각 다쳤다. 그럼에도 레이커스는 승리를 챙기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이날 클리블랜드를 제압한 레이커스는 9연승 행진을 달렸다. 전반전까지 두 팀의 흐...